Just Listen
덤프버전 :
SE7EN의 음반에 대한 내용은 Just Listen… 문서 참고하십시오.
2013년 5월 2일에 발매된 가수 윤하의 미니 2집이다. 전작인 정규 4집 《Supersonic》이 윤하 음악의 구심점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줬다면 이 앨범은 거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독자적인 아티스트로서 윤하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콜라보레이션 컨셉의 앨범으로 스컬, 칵스, 린, 나얼, 윤도현, 하림, 어반자카파가 참여했다.
미니 3집 〈Subsonic〉 발매 후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초음속이라는 말이 멋있어서 시작했던 시리즈 3부작'의 중간을 맡는 앨범이다.# 즉, '《Supersonic》 - 《Just Listen》 - 《Subsonic》'으로 구성된 '음속 3부작'의 두 번째 앨범이다.
작사: 윤하, 스컬 / 작곡: Score, 스컬 / 편곡: Score / 피쳐링: 스컬
쿵짝거리는 웅장한 비트로 시작하는 앨범과 동명의 레게풍 힙합 노래이다.
이 앨범 이전에도 윤하는 적지 않은 힙합 피쳐링을 받아왔는데 〈Just Listen〉은 그중에서도 가장 과감하고 혼합된 장르이다. 그전까지는 그저 스탠다드한 팝 음악에 랩을 얹혀놓은듯한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1] 이 노래는 고유한 색깔과 깊이가 있다는 평이다.
레게 뮤지션 스컬의 피처링 역시 돋보인다. 윤하는 이 노래의 "쇼를 보여줄 순 없지만/소릴 들려줄 수 있지 난/나를 찾는 너 내가/자신감이 돼 줄게"라는 구절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는 듯하다.
작사: 윤하 / 작곡: 칵스(The Koxx) / 편곡: 칵스(The Koxx)
제목처럼 불꽃놀이같은 사운드의 록이다. 스피릿 넘치는 리듬과 사운드가 이 곡의 묘미. 거침없이 돌진하는 느낌 덕분에 라이브에서 제대로 빛을 보는 노래이기도 하다. 〈Delete〉, 〈Hero〉, 〈Say Something〉, 〈Supersonic〉에 이어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윤하 스타일의 락 음악이다.
윤하가 가사를 썼는데 음악의 컨셉에 맞춰서 작사를 해서 그런지 꽤나 과격하다.혹은 허세스럽다. 닐 영[2] 의 느낌을 줄 정도이니...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 팬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는데,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이 글에서 등장하는 "쪘어 뽕빠야"라는 몬데그린이 이 곡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작사: 김이나 / 작곡: 윤하, Score / 편곡: Score
이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오랜만에 윤하가 적절한 타이틀곡을 선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창 트렌드였던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기 중심의 사운드로 포크팝의 느낌을 풍긴다. 리듬은 주로 기타 피킹과 손뼉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치고는 곡 후반부의 인스트루멘탈 부분이 2분 가량으로 상당히 길다. 독특하게 뮤직비디오와 무대에 무용이 등장한다.[3]
쇼케이스에서는 1분 정도의 스트링 인트로를 추가했다.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사: 린 / 작곡: 윤하 / 편곡: Score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 세션이 중심이 되는 발라드 곡이다.
멜로디, 가사, 보컬의 완성도가 높아서 팬들이 앨범 최고의 트랙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끝날듯하면서도 계속 이어지는 긴 간주 부분이 굉장히 독특하다. 덕분에 러닝타임이 6분 가깝게 된다.
작사: 나얼 / 작곡: 나얼 / 편곡: 돈 스파이크
나얼이 참여한 소울 발라드로, 이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나얼의 색깔이 워낙 진해서 그런지 윤하의 느낌보다는 나얼 노래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윤하도 걱정이 많았는지 이 노래를 나얼과 듀엣으로 부르기를 원했으나 나얼은 윤하 혼자 부르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며 윤하 혼자 부르게 했다고 한다. 발매 후 이 노래가 나얼의 전 연인인 한혜진에 관한 노래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나얼은 이미 예전부터 있었던 노래라며 부정했다. 나얼이 코러스를 녹음했다.
작사: 윤도현 / 작곡: 윤도현 / 편곡: 김병석
윤도현 특유의 경쾌한 락 음악이다. 곡의 구조나 가사를 보면 윤도현이 만들었다는 느낌이 난다. 하림이 연주한 하모니카가 곡의 감성을 더해준다. 윤하 노래 중에서 가장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극후반부 애드립은 윤하 노래중에서도 최고 옥타브다.[4]
윤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을 때 유희열이 윤하 앨범의 프로듀싱을 약속했는데 정작 윤하가 유희열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까 "음악에 젊은 느낌을 주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는데 앨범 참여자에 유희열이랑 동갑인 윤도현[5] 이 떡하니 있으니...많은 사람들은 유희열과 윤도현이 동갑인 것에 놀랐다 카더라[6] 그리고 유희열은 제목인 〈One Fine Day〉에 대해서 "그 친구(윤도현)가 아는 영어 중에 가장 어려운 말 쓴 거예요."라며 디스했다.[7]
작사: 조현아 / 작곡: 윤하, 권순일 / 편곡: 김병석
윤하와 평소에 친한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작사를 해줬다.
곡의 구조가 복잡하지 않다. 같은 피아노 리프의 반복, 가사도 길지 않다. 하지만 사운드가 웅장하고 가사도 자아라는 굉장히 무게감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2016년 소극장 콘서트 《潤夏: 빛나는 여름》에서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에[8] 만든 곡이라고 밝혀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대중과 평단의 평가는 매우 좋다. 수록곡을 좀 더 채워서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지 않은것이 너무나 아쉽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9] 특히 색깔 강한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면 정작 자기의 색깔은 지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앨범은 콜라보레이션 컨셉 특유의 다양성을 보여주면서도 윤하가 서로 다른 여러 음악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영역을 지켜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반대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새로운 것을 찾으려 하다 보니 한 앨범에 다양한 음악이 들어가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수록곡들의 일관성이 떨어졌다'는 아쉬운 평가도 받았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윤하만의 색깔을 뿜어내며 완성도 높게 담아냈지만, 수록곡들 사이의 연결고리는 모호해진 것. 앨범의 컨셉[10] 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운 점이다.
1. 개요[편집]
2013년 5월 2일에 발매된 가수 윤하의 미니 2집이다. 전작인 정규 4집 《Supersonic》이 윤하 음악의 구심점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줬다면 이 앨범은 거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독자적인 아티스트로서 윤하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콜라보레이션 컨셉의 앨범으로 스컬, 칵스, 린, 나얼, 윤도현, 하림, 어반자카파가 참여했다.
미니 3집 〈Subsonic〉 발매 후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초음속이라는 말이 멋있어서 시작했던 시리즈 3부작'의 중간을 맡는 앨범이다.# 즉, '《Supersonic》 - 《Just Listen》 - 《Subsonic》'으로 구성된 '음속 3부작'의 두 번째 앨범이다.
2. 수록곡[편집]
2.1. Just Listen[편집]
작사: 윤하, 스컬 / 작곡: Score, 스컬 / 편곡: Score / 피쳐링: 스컬
쿵짝거리는 웅장한 비트로 시작하는 앨범과 동명의 레게풍 힙합 노래이다.
이 앨범 이전에도 윤하는 적지 않은 힙합 피쳐링을 받아왔는데 〈Just Listen〉은 그중에서도 가장 과감하고 혼합된 장르이다. 그전까지는 그저 스탠다드한 팝 음악에 랩을 얹혀놓은듯한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1] 이 노래는 고유한 색깔과 깊이가 있다는 평이다.
레게 뮤지션 스컬의 피처링 역시 돋보인다. 윤하는 이 노래의 "쇼를 보여줄 순 없지만/소릴 들려줄 수 있지 난/나를 찾는 너 내가/자신감이 돼 줄게"라는 구절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는 듯하다.
2.2. Fireworks[편집]
작사: 윤하 / 작곡: 칵스(The Koxx) / 편곡: 칵스(The Koxx)
제목처럼 불꽃놀이같은 사운드의 록이다. 스피릿 넘치는 리듬과 사운드가 이 곡의 묘미. 거침없이 돌진하는 느낌 덕분에 라이브에서 제대로 빛을 보는 노래이기도 하다. 〈Delete〉, 〈Hero〉, 〈Say Something〉, 〈Supersonic〉에 이어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윤하 스타일의 락 음악이다.
윤하가 가사를 썼는데 음악의 컨셉에 맞춰서 작사를 해서 그런지 꽤나 과격하다.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 팬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는데,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이 글에서 등장하는 "쪘어 뽕빠야"라는 몬데그린이 이 곡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2.2.1. 관련 영상[편집]
2.3.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편집]
작사: 김이나 / 작곡: 윤하, Score / 편곡: Score
이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오랜만에 윤하가 적절한 타이틀곡을 선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창 트렌드였던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기 중심의 사운드로 포크팝의 느낌을 풍긴다. 리듬은 주로 기타 피킹과 손뼉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치고는 곡 후반부의 인스트루멘탈 부분이 2분 가량으로 상당히 길다. 독특하게 뮤직비디오와 무대에 무용이 등장한다.[3]
쇼케이스에서는 1분 정도의 스트링 인트로를 추가했다.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2.3.1. 뮤직비디오[편집]
2.3.2. 관련 영상[편집]
2.4. 봄은 있었다[편집]
작사: 린 / 작곡: 윤하 / 편곡: Score
어쿠스틱 기타와 현악 세션이 중심이 되는 발라드 곡이다.
멜로디, 가사, 보컬의 완성도가 높아서 팬들이 앨범 최고의 트랙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끝날듯하면서도 계속 이어지는 긴 간주 부분이 굉장히 독특하다. 덕분에 러닝타임이 6분 가깝게 된다.
2.4.1. 관련 영상[편집]
2.5. 아니야[편집]
작사: 나얼 / 작곡: 나얼 / 편곡: 돈 스파이크
나얼이 참여한 소울 발라드로, 이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나얼의 색깔이 워낙 진해서 그런지 윤하의 느낌보다는 나얼 노래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윤하도 걱정이 많았는지 이 노래를 나얼과 듀엣으로 부르기를 원했으나 나얼은 윤하 혼자 부르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며 윤하 혼자 부르게 했다고 한다. 발매 후 이 노래가 나얼의 전 연인인 한혜진에 관한 노래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나얼은 이미 예전부터 있었던 노래라며 부정했다. 나얼이 코러스를 녹음했다.
2.5.1. 뮤직비디오[편집]
2.6. One Fine Day[편집]
작사: 윤도현 / 작곡: 윤도현 / 편곡: 김병석
윤도현 특유의 경쾌한 락 음악이다. 곡의 구조나 가사를 보면 윤도현이 만들었다는 느낌이 난다. 하림이 연주한 하모니카가 곡의 감성을 더해준다. 윤하 노래 중에서 가장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극후반부 애드립은 윤하 노래중에서도 최고 옥타브다.[4]
윤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을 때 유희열이 윤하 앨범의 프로듀싱을 약속했는데 정작 윤하가 유희열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까 "음악에 젊은 느낌을 주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는데 앨범 참여자에 유희열이랑 동갑인 윤도현[5] 이 떡하니 있으니...
2.7. 바다아이[편집]
작사: 조현아 / 작곡: 윤하, 권순일 / 편곡: 김병석
윤하와 평소에 친한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작사를 해줬다.
곡의 구조가 복잡하지 않다. 같은 피아노 리프의 반복, 가사도 길지 않다. 하지만 사운드가 웅장하고 가사도 자아라는 굉장히 무게감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2016년 소극장 콘서트 《潤夏: 빛나는 여름》에서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에[8] 만든 곡이라고 밝혀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3. 평가[편집]
대중과 평단의 평가는 매우 좋다. 수록곡을 좀 더 채워서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지 않은것이 너무나 아쉽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9] 특히 색깔 강한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면 정작 자기의 색깔은 지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앨범은 콜라보레이션 컨셉 특유의 다양성을 보여주면서도 윤하가 서로 다른 여러 음악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영역을 지켜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반대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새로운 것을 찾으려 하다 보니 한 앨범에 다양한 음악이 들어가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수록곡들의 일관성이 떨어졌다'는 아쉬운 평가도 받았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윤하만의 색깔을 뿜어내며 완성도 높게 담아냈지만, 수록곡들 사이의 연결고리는 모호해진 것. 앨범의 컨셉[10] 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운 점이다.
4. 여담[편집]
- 2019년 4월 11일에 진행했던 브이라이브에서 작업실 전면에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로 진열되어 있었다.[11]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8 13:13:40에 나무위키 Just Listen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대표적으로 이전에 정규 4집 《Supersonic》에서 박재범 피쳐링의 〈Driver〉와 이후에 발매된 미니 3집 《Subconic》에서 이루펀트 피처링의 〈없어〉가 이러한 이유로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없어〉의 경우 이후 피처링이 빠진 스튜디오 라이브 버전이 나와서 원곡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2] 〈My My, Hey Hey (Out of the Blue)〉라는 노래의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시름시름 죽는 것보다 차라리 단번에 타버리는 것이 낫다)"라는 가사가 유명하다.[3] 이는 윤하의 아이디어라고 한다.[4] 애드립이니까 윤하가 즉흥적으로 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5] 유희열은 71년생, 윤도현은 72년 2월생[6] 실제로 윤도현은 유희열이 형인줄 알고 유희열을 몇 년간 형이라 불렀다고 한다.(...)[7] 사실 윤도현은 예전에 해외 진출을 위해서 외국에서 공연도 했으며 자신의 노래들을 영어로 번역하여 발매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같은 팀에 영국인 멤버도 있기 때문에 영어가 유창하다.[8] 심지어 이 시기에 자살 충동까지 겪었다고 말했다.[9] 다만 윤하는 정규 앨범만큼은 보다 더 자신이 주도하여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정규 앨범으로 만들지 않은 듯 하다.[10] 한 앨범이 들려주는 이야기[11] 다른 앨범은 정규 5집 《RescuE》와 콜드플레이의 앨범.